문제의 쿠션임.. 하.. 진짜 쿠션을 사기 위해서 온갖 고민을 오래오래함... ㅜㅜ 뭘 사야 할까를 진짜 몇주를 고민함.... 로ㅎㅅ 헤ㄹ 오ㅎ 베ㄹㄸ 미ㅂ 에이프릴까지 고민고민 고민 오조오억번 하다가 카렌듈라팩이 그렇게 좋다고 sns에서 난리난리라... 그래 이왕사는거 같은데서 다 사뻐리자!!!! 같이 사면 뭐 또 같이 주자나!! 그래!! 합리적인 소비야!!!!! 크하하하 라며 세뇌를 하는 30대 후반 워킹맘 ... 인 저는 에이프릴을 선택함 ... 처음 느낌은 촉촉했음 그리고 지금도 촉촉함 계속 촉촉함 처음에 조심해서 눌러쓰고 나중에 좀 썻으니 괜찮겠지 하고 푹푹 눌렀더니 생각보다 양이 많은 녀석이였나봄.. 옆으로 막 내용물이 묻어버렸음..ㅜㅜ 잉 아까워 뾰족한 녀석으로 닦아서 씀.. 👍 ㅋㅋ 그러라고 뾰족한 녀석이 아닐텐데... 그리고 가운데 혼자 하얀 아이 조절을 내가 솔직히 잘 못했음 그래서 가끔 허옇게 질릴때가 있었다고함 (시무룩) 턱 라인 쉐딩 안하니까 일부러 그냥 좀 어둡게 보이고 가운데만 하얗게 할랬는데 큐션패드를 다 허연걸 묻혀버릴때가 종종... 본인이 솔직히 화장을 못하는 편에 속함 (주르륵) 그래도 편하게 톡톡톡 하고 다니기 좋음 아이 낳고 피부가 훅 노화가 오는거 같아서 엄청 신경 쓰여서 쿠션을 쓰고 팩트를 살짝 덫바르고 다님 근데 가끔 이 쿠션은 안써도 되것다???? 하는 느낌이 들게 해줌 갑자기 자신감 폭발함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요한 이 녀석... 리필인줄 알고 선택 했는데 알고보니 .. 리필이 아니라... 필링패드를 구매를 한거임.. 처음 상품 받고 멘붕에 빠져버림 아놔!!!! 잘못와짜나!!! 이고모야!!!! 내가 안시킨것도 있어!!!!!! 다른 사람꺼랑 바꼇나보닼ㅋㅋㅋㅋ 했는데 아님 내꺼였음 주문 목록 보고 갑자기 현타옴... ㅜㅜ 아... 내가 초딩 야간을 나왔나보네... 😢 생각보다 많이 온 녀석들은 5만원 이상인가 사면 쥬는 사은품이였음 (개꿀) 시무룩 하며 세안 후 함 써보라길래 써봄 (오호?!) 생각보다 괜찮음ㅋㅋㅋㅋ 시간없어 바빠 못쓴 카렌듈라 팩하고 필링패드 슈슈슈슈슉 하고 잠들고 아침되면 피부가 0.5세 젊어진듯한 착각에 빠짐 씻고 나와서 패드 슈슈슉 함 하고 기초화장함 괜찮음 함 써보시길 추천함 간단요약 - 생각보다 양이 많음 - 진짜 촉촉함 인정 - 솔직히 가운데 허연거 난 조절 못하거따... 아 쿠션 이름이 광쿠션이네... 왜 이제봤지... 확실히 쓰면 얼굴 반질반질 광남 😊